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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3일(목)에 강연을 진행하고 감사하게도 만족도 1위를 받아 앵콜 강연 요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4년 8월 29일(목)에 성신여대에서 추가 강연을 진행했다.
내 발표는 프론트엔드 직무 특강이었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취준생은 많지만 실제로 취업이 잘 되지 않는 현실을 고려해, 현직자의 시각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취업할 수 있을지를 강연하는 내용이었다.
예상 외로 많은 취업 상담사 선생님들이 참가해주셨고 고용노동부에서도 찾아와 주셔서 놀랐다. 인원 수로는 두 번째 발표에서 온·오프라인 합쳐 약 200명 정도가 참석한 것 같다.
발표 자료를 준비하다 보니 첫 번째와 두 번째 세션 모두 다른 PPT로 100장을 넘겼다. 주로 내가 노력했던 방법을 공유했는데, ‘취업’을 위한 공부보다는 ‘진정한 엔지니어’가 되어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이어지는 방법을 많이 강조했다. “Clean Code”에서 볼 수 있는 마틴의 말, “빠르게 가는 유일한 방법은 올바르게 가는 것”이라는 문장을 마지막에 말하면서 말이다.
나는 학교에서 최초로 비전공자 중견기업 설계 엔지니어가 되었을 때도 대학교와 시에서 운영하는 디스플레이 센터 같은 곳에서 발표한 경험이 있다.
설계 엔지니어였을 때와 지금 개발자가 된 경험을 돌이켜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쫓다 보면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개발자를 준비할 때도 사실 개발자 붐이 일어나는지 전혀 몰랐다. 부트캠프가 이제 막 생겨나는 초기였었는데, 그저 웹 개발이 너무 재미있어서 “나는 이 직업을 해야만 해!”라고 생각하며 준비하다보니 운이 좋게도 4500:20 이런 경쟁률을 뚫으면서 강의도 듣고 마이다스라는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직무를 바꾸지 않을 것 같다. 지금 이 직무가 너무 재미있고 문화도 좋아서, 내 인생에서 이렇게 일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직무가 또 있을까 싶다. 야근을 하거나 주말에 일하더라도 고객의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고, 그런 경험을 선사하면서 나 또한 성장한다는 점이 이 직무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을 돕는 것 자체를 좋아하고, 쫓아가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이런 요청을 받아 강연을 하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